민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나누고 감염 등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고려대 학생 4명이 2일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https://corona-nearby.com/)를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지역은 물론 목적지 검색을 통한 확진자 방문 기록 확인도 가능하다.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진료소의 구체적 약도, 전화번호를 확인·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이트 이용자는 자신의 주변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가 있다면 빨간 역삼각형이 표시된다.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하늘색 동그라미로 나타난다. 검색창에서 목적지 지정도 가능하다.
2일 경향신문이 코로나 알리미를 이용한 결과 국내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CGV의 지도상 위치에 빨간색 역삼각형 ‘확진’ 표지가 게시됐다. 표지를 클릭하니 ‘성북구 영화관’에 5번째 확진자가 지난 1월25일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27)는 지난달 30일 확진자의 동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코로나맵’(http://coronamap.site/)을 제작했다. 코로나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확진자의 이동 경로, 격리장소, 확진자 및 유증상자의 숫자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사이트는 모두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2020-02-02 15:00:00Z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UGh0dHA6Ly9zcG9ydHMua2hhbi5jby5rci9uZXdzL3NrX2luZGV4Lmh0bWw_YXJ0X2lkPTIwMjAwMjAzMDAwMDAzMyZzZWNfaWQ9NTYwMTAx0gEA?o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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