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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2만명 넘어…'실제 감염자는 10배 넘을 수도' - 부산일보

미국 코로나19 환자 2만명 넘어…'실제 감염자는 10배 넘을 수도' - 부산일보

미국 코로나19 환자 2만명 넘어…"실제 감염자는 10배 넘을 수도"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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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2만명 넘어…"실제 감염자는 10배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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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2 15:41:25수정 : 2020-03-22 16:54:09게재 : 2020-03-22 1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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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료소. EPA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료소. EPA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확진자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CNN은 21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만3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보다 5400여 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미국은 2달 만에 감염자가 2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도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6747명, 사망자가 34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8만1345명)과 이탈리아(5만3578명)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내 감염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이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금까지 뉴욕주에서 4만50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만356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뉴욕주에서 발생한 사망자만 53명에 달한다.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령도 이어졌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날 주 전역에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앞서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주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는 주민들에게 30일간의 의무 자택 격리 명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주·도시의 인구는 총 8400만 명으로, 전체 미국인 4명 중 1명꼴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리건주도 비슷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한 시민이 스노쿨링 마스크를 쓴 채 자가용에 짐을 싣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한 시민이 스노쿨링 마스크를 쓴 채 자가용에 짐을 싣고 있다. EPA연합뉴스.

보좌진이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이 우려됐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은 미국 내 코로나19 실제 감염자는 공식 통계의 11배에 달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내놨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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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07:54: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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