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보안 솔루션인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시큐리티 쉴드(OCSS)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구현되는 이 솔루션은 AI와 VoIP 전용장비인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E-SBC(EnterpriseSession Border Controller)의 실시간 시행 기능을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 전반에서 세션 개시 프로토콜(SIP)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한다.
악성 통화 서명과 동작 이상을 신속하게 감지함으로써 위험한 네트워크 위협을 자율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정적인 규제에 기반한 결정 프로세스와 암호, 지식에 따른 답변에 의존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보안만 제공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범죄자의 주요 표적 혹은 일명 ‘제로 데이 공격’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어야 했다.
OCSS 클라우드는 고도화된 행동 분석, 이상 징후 감지 및 발신자의 신용도 평가를 통합해 수신 전화의 위험을 보다 동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활동을 모니터링해 기업은 생산성과 평판, 수익성을 보호할 수 있다.
OCSS 클라우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동적 위험요인 평가: 이용자 행동 분석, 위협 서명 탐지, 이상 징후 탐지 등의 고급 분석, AI와 머신러닝 및 보안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통화를 검사, 분석 및 평가한다.
◾360도 전방위적 가시성: 포괄적이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는 위협과 트래픽 이상 완화를 위한 인사이트 개요를 포함,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트래픽에 대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를 제공한다.
◾실시간 집행: 맞춤형 정책 집행을 통해 조직의 위험 선호도에 따른 완화 행동을 일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끔 보장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서비스 수신 차단 공격, 장난 전화, 서비스 도용, 인위적 트래픽 증가 및 계정 탈취와 같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커뮤니케이션 트래픽을 실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앤드류 모라스키(Andrew Morawski) 오라클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담당 상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실시간 기업 커뮤니케이션, 특히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 콜센터에 대한 보안 위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AI 및 머신러닝 기능과 행동 위협 분석, 시그니처 기반의 이상 탐지 방법 등을 갖춘 오라클의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라고 밝혔다.
네머테즈 리서치(Nemertes Research)의 최고경영자이자 설립자인 조나 틸 존슨(Johna Till Johnson)은 “조직은 AI 기반 행동 위협 분석과 클라우드 기반 방어를 사용하고,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에 대한 위협에 집중함으로써 42%~68% 더 빠르게 사이버 공격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머테즈의 ‘2019-2020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연구(Cybersecurity and Cloud 2019-2020 Research Study)’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자동화된 보안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
June 26, 2020 at 11: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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